명지대 일식 라멘 맛집 '원펀멘'
방문 일시 : 방학기간 1월 평일
가게의 입구 전경
가게 인테리어와 소품
가게 내부 전경 (직원1과 직원2의 머리가 돋보인다)
가게에 들어가면 홀을 보고 있는 빡빡이 직원 한분이 "이랏샤이마세"를 외치며 반겨준다.
문 들어서자마자 카운터가 있는데, 코앞에서 그러길래 깜짝 놀랐다.
가게 컨셉에 일부러 머리를 밀은건지는 모르겠다.
(+ 만화 '원펀맨'의 주인공인 사이타마는 빡빡이다.)
나는 오픈형 주방 바로 앞에 있는 다찌 테이블로 앉았다.
다찌 테이블 말고 그냥 일반 테이블들도 3~4개 정도 있다.
가게는 넓지 않은편.
일본 만화 '원펀맨'의 주인공 사이타마 (취미로 히어로 생활을 하고 있다)
메뉴판(대머리는 라멘이 공짜... 빡빡이는 차슈가 서비스...)
카라멘과 마제멘을 시켜보았다.
원래는 원펀멘과 카라멘을 시켜 먹으려고 했는데,
어저께 수요미식회에서 마제소바가 나와 한동안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마제 소바였기때문에
여기에도 마제면이 있어서 시켜보았다.
가게 인테리어와 소품 2
가게의 컨셉에 맞게 소품들은 만화 '원펀맨'의 인형, 피규어, 만화책 들로 꾸며 놓았다.
+ 일식집 인테리어
평범하고 전형적인 라멘집들의 인테리어(일본 피규어, 소품 + 일본 식당 인테리어)
밥솥이 보이는데 면추가(1000원)가 아닌 밥(공짜)을 먹고 싶을때 퍼먹으면 된다.
국물에 말아 먹거나, 마제멘 양념에 비벼먹거나
.
테이블 위에 올려져있던 귀여운 소품
한창 가게 구경을 하던 중 여성분들을 위해 걸어놓은 고무줄 머리끈을 발견
반찬은 김치와 채썰어진 단무지
여느 라멘집들도 이렇게 하지만,
김치와 단무지가 테이블위의 뚜껑있는 반찬통에 개인이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나는 솔직히 이러한 시스템이 싫다.
반찬통에 있는 김치와 단무지가 다 떨어지면 다시 채워넣는것인지
저 반찬통을 냉장보관을 하기는 하는지 아니면 실온에 계속 방치해두는 것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위생이 믿음직스럽지가 않다.
김치 한조각을 먹었을 때 쉰맛이 안나서 그냥 먹었다.
카라멘(가격 : 7500원) + 면추가(가격 : 1000원)
위에서 설명한 '원펀맨'의 주인공인 사이타마를 계란에 입힌게 웃기다.
계란 사이타마 확대샷
카라멘 + 면추가
재료는 다른 집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얇은 라멘 생면, 목이 버섯, 반숙 계란, 송송썰은 파, 다진고기, 차슈 등)
하지만 맛도 다른집들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차슈는 너무 흐물흐물 거렸다.
국물은 너무 느끼했다. 한 5 젓가락 째 부터는 정말 니글 거렸다.
분명히 카라멘(매운 라멘) 인데 매운맛보다는 느끼한 맛이 심했다.
면추가를 괜히 했다고 생각이 들었다..
다른 집과의 특색도 찾지 못하였다.
대표 메뉴인 '원펀멘'(돈코츠 라멘)에 고추기름인 '라유'만 첨가한 것 같은데
라유가 없는 기본 '원펀멘'은 어떨까 상상하기가 싫었다..
카라멘 총평 ★★☆☆☆ (2/5)
마제멘 (가격 : 7500원)
마제멘도 원래 면추가를 해서 먹을 생각이었으나,
마제멘은 면추가가 안된다고 하여 그냥 먹었다.
면추가 안되는게 다행이었다.
마제멘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여기서 먹는 것이 첫 경험이었다.
3~4입 먹을때까지는 해도 '오 이런 맛이구나', '색다르다' 라고 느껴졌는데
이것도 계속 먹다보니 너무 느끼하고 물렸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느끼한게 이 집 특색인가...
마제멘이 원래 저런 맛인지 다른 라멘집 가서도 먹어봐야 원래의 맛이 어떤지 알 것 같다.
마제멘 총평 ★★★☆☆(2.5/5, 별 반개가 없어서 별 3개로 표기)
명지대 일식 라멘 맛집 '원펀멘' 전체 총평
★★★☆☆(2.5/5)
나는 평소에 라멘을 못먹는 사람도 아니고 즐겨 가는 라멘집도 있다.
동네 지인들이 '맛있다'고해서 찾아가 보았는데
같이 방문한 지인과 나의 입맛에는 아니었다.
맛이 궁금하다면 찾아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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