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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디스이즈게임 



게임은 마약 중독 이라며 발목 잡기에만 바쁜 우리 나라에서는 그저 먼 나라의 얘기로만 들린다.물론 심각한 게임 중독 현상에 대해선 바로 잡아야 겠지만 왜 그 수많은 사람들이 현실을 등지고 모니터 속 세상에 빠지는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접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 나라에선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학우를 칼로 찌르고,부대에서 집단 따돌림과 모욕을 당하던 병사가 자살과 총기 사고를,직장내 스트레스 때문에 하루 몇시간 잠을 못자던 회사원의 자살을 단순히 '게임 중독'이라는 좋은 핑계 거리로만 현실을 피하지 말란 말이다. 

우리에게 이로운 게임이란 걸 전문성이 부족한 사람들의 몇마디 때문에 근간이 흔들리고 문화가 사라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누군가의 손가락 하나 때문에 대기근이 온거 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