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제일 많이 본 특허분쟁으로는 삼성과 애플의 특허 분쟁이 있다. 두 기업은 2011년부터 애플이 삼성전자를 고소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주 생산물 핸드폰의 디자인과 외관, 소프트웨어 디자인 등을 따라했다며 특허 침해로 소송을 일으킨다. 각 기업은 대한민국, 미국, 독일, 네덜란드, 일본 등 여러나라에서 각자 자기들의 특허를 침해하고, 침해 안하였다고 주장하고 반문하며 여러 거액의 소송들을 진행했었다.
삼성과 애플의 유럽에서의 싸움은 대체로 삼성이 유리하다고 보아졌다. 왜냐하면 전통적으로 유럽은 특허권 주장에 대해 매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웬만한 특허를 내세워 특허 침해라고 손해배상이나 소송을 거는 것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럽에서는 삼성의 승전보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이 되었었다. 일본과 미국에서의 승전기는 불투명하고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평을 받았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특허소송이 결국 성장통이라는 데이 의견을 같이 했다. 자동차, 항공기 등 중요한 발병이 등장할 때마다 특허분쟁이 뒤따랐고, 이번 분쟁도 신상품의 정의를 둘러싼 영역 싸움에 해당된다며 소송은 협력의 시작이고 갈등 속에서 해법을 찾아 가게 될 원동력일 것이라고 평한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의 최종적 판결은 애플의 승리로 돌아갔다. 2012년 1심 판결에서 10억 5천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났었지만, 삼성이 항소를 하여 5억 48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2015년 초에 냈었다. 배상액이 절반을 줄어들긴 했지만, 엄청난 액수인 만큼 다시 항소를 제기하였다. 특이 배상액이 반으로 줄어든 대신 애플 특허를 침해한 스마트폰 모델들의 판매수익을 전부다 애플에게 주라는 판결을 하여 매우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미 법원에서 삼성전자가 애플의 디자인 특징을 명백히 침해했다고 보긴 어렵다는 의사를 내보이고 있어 다음 재판에서 좀 더 유리하게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여기에 더불어 구글과 페이스북은 삼성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말했다시피 구글과 페이스북은 삼성의 입장을 지지하는 법정 조언자 의견서를 제출 했는데, 이밖에도 델과 HP, Ebay등도 뜻을 함께해서 더욱더 삼성이 힘을 얻을 것이라고 보여지고 있다. 이들이 삼성을 지지하는 부분은 첨단 IT기기들이 다양한 기술과 많은 부품들로써 구성되는 구조를 갖고 있는데 일부 기술 특허와 디자인 특허를 침해해서 해당 모델의 수익 전부를 가져가는 것은 너무나 불합리하다는 생각을 비추었다고 한다.
이렇게 큰 대기업간의 특허 분쟁도 있지만 요즘은 오히려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게 일부러 특허 소송을 내서 이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지식재산권이 중요해지는 만큼 남의 것도 잘 알고 자기 자신도 잘 알아야 승리하는 세상인 것은 지피지기 백전불태를 말했던 옛 선조들의 지혜가 틀리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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